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식중독균이 검출된 국내산 김치와 고춧가루 주의보!

by smile info 2023. 4. 13.

식중독

최근 시중에 유통 중인 국산 김치와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었다. 김치는 예소담 특 백김치, 고춧가루는 한성식품에서 소분 판매하는 고춧가루가 식중독균에대한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만약 해당 제품을 구입했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는 것이 좋다. 

 

1. 식중독균이 검출된 김치

 

 

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되었다. 이 식중독균은 물, 토양 등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는 균으로 0~5°C의 저온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주로 야생동물의 배설물 등을 통해서 식품으로 오염되는데 이러한 식중독균에 대한 감염방지를 위해서는 음식을 반드시 가열해 섭취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살균 처리되지 않은 생우유를 마신다거나 채소를 씻지 않고 그냥 섭취하는 경우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피부 발진, 관절 통증 등이 나타나며 급성 위장염, 패혈증, 결핵성 홍반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여시니아엔테로콜리티카는 지난 2021년 중국산 김치 15개 제품에서도 검출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국산 김치 제품에서도 검출된 것이다. 

식중독 김치

충북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 법인 ‘예소담’에서 제조 및 판매한 ‘예소담 특 백김치’ 제품이 문제가 된 김치다. 이 백김치에서 여시니아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었다고 식약처에서 발표한 것인데 식약처는 식중독균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회수 조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3월 8일, 내용량은 5kg의 제품으로 만약 최근에 백김치를 구입했다면 해당 제품은 아닌지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2. 식중독균이 검출된 고춧가루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 먼저 퍼프린젠스균이란 일명 끓여도 죽지 않는 식중독균으로 불리며 음식을 조리한 이후 식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균으로 쉽게 말해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한 음식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두었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 즉, 국이나 고기 찜 등을 만들어 놓고 봄철 실온에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나는 특성이 있는데 실제로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한 후 그대로 실온의 방치해 60°C 이하가 되면 산소가 부족한 조리용 솥 내부에서 해당 균이 증식해 식중독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중독 고춧가루

식약처는 식품소분업체인 주식회사 한성식품이 소분, 판매한 김치용 고춧가루가 식중독균인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포장에 ‘바로선 이야기’라고 적힌 제품으로 내용량은 1kg과 200g 두 가지다. 정확한 회수대상 제품은 제조일자 2022년 10월 24일 제품인데 식약처에서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참고로 김치업체 한성식품은 이번 식중독 고춧가루 관련 한성식품과는 업체명은 같지만 서로 다른 회사다. 이번 식중독균 사건으로 인해 김치업체 한성식품이 오해를 받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것으로 다시 말하지만 김치업체 한성식품은 이번에 문제가 된 고춧가루 업체와 전혀 관계가 없다. 


식중독 어플
살모넬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