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안에 사라질 직업과 유망해지는 직업들!

최근 은행을 방문하면 지점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을 많이 보곤 한다. 사실 이렇게 은행 지점들이 문을 닫는 모습은 이제는 익숙하기까지 하다. 지난해만 해도 전국 17개 은행들의 지점과 출장소 등 400개 가까이 사라졌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65세 이상 장/노년층의 금융 접근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은행 창구 업무 직원들의 일자리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포럼이 예견한 앞으로 5년간 사라질 직업들

 

세계경제포럼이 앞으로 5년간, 즉 2027년까지의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현재 1,130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803개의 업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생활 속에 성큼 파고들면서 2027년까지 약 25%의 일자리가 변화하거나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중에서 가장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직업 1위가 은행 창구 직원으로 일각에서는 새로운 고용이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은행 창구 직원의 약 40%가 전 세계적으로 5년 안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8,3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때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6,900만 개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 다시 말해 이것은 1,400만 개의 일자리가 앞으로 5년 안에 사라진다는 의미이며 현재 전체 노동시장의 2%나 되는 비중이다. 

 

우편 관련 업무, 캐셔, 경리, 사무 보조나 비서 업무도 지금보다는 비중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건물 관리인, 가정 관리사, 경비 모두 앞으로 5년간 100만~ 200만 자리 넘게 사라질 것으로 세계경제포럼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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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이 예견한 앞으로 5년간 유망해지는 직업 1~3위

 

반면, 앞으로 5년 동안 가장 많이 늘어날 일자리들 중 1위는 얼마 전까지 사실 거의 존재하지 않다시피 했던 일자리였던 인공지능 전문가, 친환경 에너지 기술자, 빅데이터 분석가 등은 앞으로 5년 동안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5년 동안 가장 많이 늘어날 일자리들 중 2위의 직업으로 농기계 조작 기사(드론 기사 포함)와 농업 종사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앞으로 있을 농업 자동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에 대한 투자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하며 특히 농업 종사자들의 경우 앞으로도 인공지능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5년 동안 가장 많이 늘어날 일자리들 중에서 3위는 바로 직업 교육 강사로 그만큼 급변하고 있는 일자리 시장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과거에 익숙한 기술 또는 방식만 고집해서는 도태될 것이 뻔하고 앞으로 5년간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와 분석적이고 창조적인 사고가 직업 시장에서 크게 요구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평생 재교육, 평생 직업 교육의 시스템을 좀 더 면밀하게 갖추는 것이야말로 앞으로의 일자리 문제에 있어서 핵심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리

 

1. 앞으로 5년 동안 사라질 직업들: 은행원, 우편 관련 업무, 캐셔, 경리, 사무 보조, 비서 업무, 건물 관리인, 가정 관리사, 경비 등

 

2. 앞으로 5년 동안 유망해지는 직업: 1위(인공지능 전문가, 친환경 에너지 기술자, 빅데이터 분석가 등) 2위(농기계 조작 기사, 농업 종사자) 3위(직업 교육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