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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에 보관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음식들!

by smile info 2023. 6. 21.

대부분 사람들은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냉장고가 식재료를 보관하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하며 냉장 보관을 맹신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몇 가지 음식들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과 영양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Keeping Food in the Refrigerator

냉장실에 보관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음식

1. 토마토

 

토마토를 냉장보관하게 되면 껍질이 쭈글쭈글해지고 맛도 변하게 된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에 따르면 냉장고에 보관한 토마토는 맛과 숙성의 연관된 효소의 양이 65%까지 줄었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낮은 온도로 인해 토마토의 화학 구조가 변형되어 토마토의 맛을 내는 휘발성 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런 작용은 토마토의 숙성 과정을 멈추게 하고 껍질 속 세포막을 파괴시켜 수분과 유효 성분까지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토마토는 종이봉투나 바구니에 담아 주방에서 가장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보관 시 냉동보관 하는 것이 더 좋다. 

 

 

2. 감자

 

감자를 냉장고처럼 차가운 곳에 보관하면 녹말 성분이 당으로 변하게 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환원당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만약 환원당이 증가한 상태에서 감자를 볶거나 튀기는 등 고온에서 조리하게 되면 유해물질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감자는 신문지나 종이상자 등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자가 빛을 보면 싹이 나고 그 과정에서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성될 수 있으니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바나나

 

바나나를 냉장보관하면 초파리 등을 막을 수 있고 익는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기는 하지만 바나나는 원래 열대 과일이라 차가운 온도에서 견디는 자연 방어능력이 없기 때문에 바나나를 일정 시간 이상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바나나의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바나나 속 소화 효소가 사라지게 된다. 

How to store bananas

이렇게 되면 바나나는 더욱 쉽게 물러지고 껍질은 까맣게 변하며 단맛도 함께 사라져 버리므로 따라서 바나나는 초파리가 생기지 않게 비닐 포장해 상온에서 보관하거나 바나나가 빨리 숙성되지 않게 바나나 꼭지를 비닐 랩으로 잘 말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며칠 안에 먹을 수 없다면 껍질을 벗긴 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더 좋다. 

 

 

4. 마늘과 양파

 

마늘 또는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퀴퀴한 냄새와 함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그 이유는 마늘과 양파의 수분으로 인해 금세 물러지고 물이 나와 그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마늘과 양파는 물론, 냉장고 속 다른 음식들까지 곰팡이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마늘과 양파는 껍질의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은 들지 않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마늘이나 양파를 썰거나 다졌다면 밀폐용기나 비닐봉지에 잘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5. 빵과 떡

 

빵이나 떡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빵과 떡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맛과 식감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빵과 떡 내부의 전분이 수분으로 인해 부드러운 상태였다가 냉장고에 들어가면 수분이 사라지면서 딱딱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빵과 떡은 잘 밀봉해서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고 며칠 안에 먹을 수 없는 양이라면 냉동실에 보관한 후 먹기 전에 해동해서 먹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꿀과 생강도 냉장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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